홍콩의 미술 거점, '에이치 퀸스' 빌딩 탐방기
홍콩 센트럴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에이치 퀸스(H Queen's)' 빌딩은 미술 애호가들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이 건물은 2018년에 건축되었으며, 미술 특화 건물로서 유명합니다.
여기에는 4개의 유명 갤러리, 즉 데이비드 즈워너, 페이스 갤러리,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갤러리가 각기 다른 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재단과 경매업체도 이 빌딩에 입주해 있어 예술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림의 예술적 설계
이 건물은 홍콩의 유명 건축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윌리엄 림이 설계했습니다.
림은 미술 전시를 염두에 두고 이 건물을 설계했으며, 그 결과 에이치 퀸스는 예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화이트스톤 갤러리의 나오미 로는 "여러 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갤러리와 전시
에이치 퀸스 빌딩은 각 층마다 다양한 갤러리와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빌딩 입구에 놓인 안내판에는 이달의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서울옥션 홍콩 지점이 있었던 이 건물에는 일부 업체가 떠났지만, 여전히 국제적 갤러리와 예술 재단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 미술 시장의 지각변동
홍콩의 미술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홍콩 센트럴 지역의 '페더 빌딩'에는 여러 유명 갤러리가 입주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갤러리들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페더 빌딩의 변화
1923년에 건축된 페더 빌딩은 홍콩 미술 시장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여러 유명 갤러리들이 이곳에 모여 있었지만, 현재는 가고시안 갤러리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시모 드 카를로는 타이쿤으로 옮겨갔으며, 하우저 앤드 워스는 에이치 퀸스를 떠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미술품 경매업체의 확장
글로벌 경매 업체 크리스티는 올 9월에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신축 오피스 빌딩 '더 헨더슨'으로 아시아 태평양 본사를 옮깁니다.
크리스티는 이 건물의 4개 층에 경매장, 갤러리, 고객 전용 공간, 사무실을 갖춘 신사옥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더비와 필립스옥션도 홍콩에 자체 경매장과 전시장을 개관할 계획입니다.
홍콩 미술 시장의 미래
홍콩의 아시아 미술 허브 지위는 정치 불안정으로 위협받았지만, 여전히 많은 갤러리와 경매 업체들이 홍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미술품에 세금이 전혀 없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프랜시스 벨린 크리스티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홍콩은 자본, 사람, 물자의 흐름이 자유로운 특별한 도시"라고 말하며, 홍콩의 미술 시장이 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콩의 미술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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