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할인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마감런'과 '마감족'
물가 상승의 그늘 아래, 저녁 시간이 되면 신선 제품이 진열된 대형 마트의 판매대에는 ‘할인’ 표지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는 당일 내에 판매해야 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할인율은 20%에서 시작해 저녁 8시가 되면 40%까지 올라갑니다.
이처럼 할인의 폭이 커지는 것을 노려, 저녁 늦게 장을 보러 마트에 가는 ‘마감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직원들이 할인 표지를 붙이기를 기다리며 제품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마감 할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 할인 제품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서비스 도입 후 판매량이 6.7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의 신선식품이 주요 할인 대상이며, 이러한 할인은 특히 20대와 3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제적 혜택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마감 할인'의 이중 효과
이러한 마감 할인은 물가 상승 속에서 경제적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동시에 식품 폐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GS리테일의 경우, 소비 기한 임박 상품의 70% 이상을 판매하면서 신선식품 폐기율이 11.8%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점주에게는 재고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감 할인 정보를 한눈에, '라스트오더' 앱 서비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마감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라스트오더' 앱은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의 할인 정보뿐만 아니라, 음식점의 할인 정보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이유와 함께 환경을 위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마트와 음식점에서 준비한 음식이나 식재료를 다 팔지 못하면 버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식품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마감 할인, 알뜰 쇼핑의 새로운 트렌드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마감 할인은 많은 이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소비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부터 시작해 편의점, 심지어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마감 할인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의 등장은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마감 할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식품 낭비를 줄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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